통영시의회는 3일 제24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4일까지 1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비롯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한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태균·김희자·최윤희·박용수·김혜경 의원이 민생경제와 관광 활성화, 해상풍력,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안도 처리됐다. 김용안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기존 7명이 아닌 전체 의원으로 확대 구성할 것을 제안했지만, 논의 끝에 기존 방식대로 7명의 위원을 선임하는 안이 의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김태균 의원이 맡았으며, 위원은 김순덕·김용안·김혜경 의원과 김희자·박근량·김신우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임시회에는 일반회계 기준 당초예산보다 656억6971만6000원이 증액된 1조1억8504만6000원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제출됐다. 이와 함께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각종 조례안도 함께 심의될 예정이다.
특히 강석주 시장의 대표 공약인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조례안과 예산안이 심의 대상에 포함되면서 향후 의회 심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원들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태균 의원은 고물가와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올해 30만원, 내년 상반기 15만원 등 총 4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단계적으로 지급하고, 지역화폐를 활용한 지역경제 선순환 방안을 제안했다.
김희자 의원은 전통시장과 원도심 활성화, 어르신 복지, 생활밀착형 민원 해결을 의정활동의 중심에 두고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실천 중심의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윤희 의원은 욕지도 인근 해상풍력 개발이익이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통영형 바람연금’ 도입과 주민참여형 이익공유제, 어업인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용수 의원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제도의 취지에 맞게 주변지역 주민을 우선 지원하는 방향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주민 의견을 우선 반영하고 사업 선정과 예산 집행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현안의 민감한 사안인 만큼 향후 의회와 집행부의 논의 과정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김혜경 의원은 산양읍 학림·저도·송도·연대도·만지도를 연결하는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제5차 섬종합발전계획에 반영하고, 연도교와 해상보도교를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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