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전쟁은 옛말” 코로나19 이후 대표적인 여가문화로 자리 잡았던 캠핑 열기가 최근 한풀 꺾인 모습이다. 경기 침체와 해외여행 수요 증가, 캠핑장 공급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캠핑장 예약률도 예전 같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통영시 도산면에서 신생 캠핑장을 운영 중인 한 사업자는 “예전 캠핑장을 운영할 때는 주말과 성수기 예약이 치열했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며 “경기 영향도 있겠지만 해외여행이 늘었고, 캠핑장이 많이 생기면서 이용객들의 선택 폭이 넓어진 것이 큰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캠핑 수요가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예전처럼 예약 경쟁이 벌어지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며 “이제는 캠핑장만의 특색과 차별화된 서비스가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캠핑 시장이 성장기를 지나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캠핑장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