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장애학생 1대1 밀착 지원…학부모 돌봄 부담 완화
장애 특성·수요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사)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통영시지회가 여름방학 기간 장애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운영한 ‘2026년 장애학생 맞춤형 여름방학 돌봄교실’을 마무리했다.

이번 돌봄교실은 방학 때마다 장애학생 가정이 겪는 돌봄 공백을 줄이고, 학생 개개인의 장애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과 세심한 돌봄을 위해 주강사와 보조강사, 자원봉사자 등 돌봄 인력을 확충해 배치했다. 중증 장애학생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1대1 밀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방역과 안전 점검도 병행했다.
장애학생 가정은 방학이 시작되면 학교를 통해 제공되던 교육과 돌봄 시간이 줄어들면서 보호자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돌봄 시설 부족과 서비스 연계의 한계로 학부모가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을 병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통영시지회는 이 같은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장애학생의 특성과 개별 수요를 고려한 돌봄 체계를 운영해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활동 환경을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돌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돌봄교실 종료 후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응답자 대다수는 방학 중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으며, 프로그램 내용과 안전 관리에도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중금 (사)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통영시지회장은 “방학 기간은 장애학생 학부모들의 심리적·신체적 부담이 가장 커지는 시기”라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하고 안전한 맞춤형 돌봄망을 구축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통영시지회는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방학 중 돌봄 지원을 내실화하고, 장애학생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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