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읍·봉평동 이어 통영 전역으로 확대
-공공·사유시설 피해 204억 원 넘어…신속한 복구·일상 회복 총력
통영시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4일 행정안전부 합동조사 결과에 따라 통영시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극한호우 피해와 관련해 8월 21일 산양읍과 봉평동 등 2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이번 추가 선포로 특별재난지역이 통영시 전역으로 확대됐다.
통영시에 따르면 9월 3일 기준 피해 규모는 공공시설 300건 179억 원, 사유시설 3,334건 35억 원 등 총 204억 원 이상으로 잠정 조사·집계됐다.
이번 추가 선포는 통영 전 지역에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피해 규모와 복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검토한 결과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피해 복구에 필요한 국비 지원이 확대되고, 피해 주민에게는 생계·복구·세제·금융 등 각종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통영시는 그동안 경상남도와 경남도의회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통영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통영시의회 주도로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도 통영시 전역의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공식 채택하는 등 지역 차원의 대응에도 힘을 실었다.
강석주 통영시장도 건의와 함께 성명서를 발표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아 피해 현황과 복구에 필요한 재정 규모 등을 설명하며 통영시 전역의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통영시는 현재 응급복구가 필요한 지역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우선 투입하는 등 현장 중심의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정부의 통영시 전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는 막대한 피해를 입은 통영시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이번 추가 선포를 계기로 피해 현황을 더욱 면밀히 파악·분석하고 분야별 복구계획을 수립하는 등 피해 복구와 시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