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복지·위기가구 발굴부터 어르신·아동·장애인 돌봄까지
-사회복지시설·소외이웃 위문…명절 돌봄 공백 최소화
경상남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돌봄 공백과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명절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긴급복지 지원과 위기가구 발굴을 강화하는 한편, 어르신과 아동, 장애인 등 대상별 맞춤형 돌봄을 이어간다.
우선 경남형 긴급복지 제도인 ‘희망지원금’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을 지원한다. 생계비는 1인 가구 월 78만 원부터 4인 가구 월 199만 원까지 지원하며, 의료비는 300만 원 이내다.
추석 연휴 전 접수된 신청 건은 현장 확인을 거쳐 연휴 시작 전까지 최대한 지급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할 계획이다.
복지 위기가구 발굴도 강화한다. 단전·단수·가스 등 47종의 위기정보 빅데이터와 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가구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인적안전망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부와 안전을 확인한다.
연휴 기간 홀로 지내거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은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종사자 등이 연휴 전후 직접 방문해 생활 여건과 안전을 살핀다.
결식 우려 아동 2만8천여 명에게는 연휴 기간 이용할 수 있는 급식 가맹점 정보를 사전에 안내한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급식 공백을 최소화하고, 일부 시군에서는 배달앱을 활용한 비대면 급식도 지원한다.
장애인 돌봄도 연휴 기간 계속된다. 활동지원사가 가정을 방문해 신체·가사활동과 이동 등을 지원하며,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지원센터’를 통해 일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숙인 보호를 위해 거리노숙인 밀집 지역에 대한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푸드뱅크와 연계한 음식 지원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도는 오는 23일까지 사회복지시설과 소외이웃, 독립유공자 유족 등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진행한다. 간부공무원들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이웃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독립유공자 유족 196명에게는 1대1 자매결연 위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긴급지원부터 돌봄, 위기가구 발굴까지 꼼꼼히 살피겠다”며 “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의 안전과 돌봄을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