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일 거가대교·마창대교·불모산터널 무료 통행
거가대교 승용차 왕복 2만 원 절감… 귀성·귀경길 교통비 부담 완화
추석 연휴 기간 거가대교를 비롯한 경남지역 주요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가 전면 면제된다. 같은 기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돼 귀성·귀경객들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경상남도는 추석 연휴인 9월 24일 0시부터 27일 24시까지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18일 밝혔다.
무료 통행 대상은 거가대교와 마창대교, 창원~부산 간 도로(불모산터널)다. 해당 기간 이들 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별도의 통행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거가대교는 승용차 기준 왕복 이용 시 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다. 마창대교는 왕복 5천 원, 창원~부산 간 도로는 왕복 2천200원의 통행료 부담을 덜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약 66만 대의 차량이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교통비 부담 완화와 함께 외지 관광객의 도내 유입을 촉진해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도 같은 기간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정부가 지난 1일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포함된 조치로, 경남지역 민자도로 무료 통행과 맞물려 명절 이동에 따른 교통비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창원시가 관리하는 팔용터널과 지개~남산 간 도로도 같은 기간 통행료를 면제한다.
경남도는 연휴 기간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민자도로 운영사와 함께 주요 구조물과 안전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연휴 기간에는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통행량 증가와 긴급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통행료 면제가 고향을 찾는 도민들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드리는 명절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연휴 기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도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민자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