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택시부터 여객선·유람선까지 하나의 앱으로 연계‘원터치 온정택시’ 등 교통복지 강화…예약·결제까지 원스톱
통영시가 시내·시외버스와 택시는 물론 여객선과 유람선 등 해상교통까지 하나의 앱에서 연계·호출·결제할 수 있는 육·해상 통합교통서비스를 구축하고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통영시는 전국 최초로 육상과 해상 교통수단을 연계한 통합교통서비스(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일반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고령층과 교통약자, 섬 지역 주민 등을 위한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원터치 온정택시’를 비롯해 브라보 택시, 바우처 택시, 섬택시 등 맞춤형 이동 서비스를 통합했다.원터치 온정택시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이나 교통약자가 복잡한 조작 없이 버튼 한 번으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라보 택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오지·벽지 마을 맞춤형 택시로, 택시 이용과 배차를 연계한다. 바우처 택시는 교통약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이용요금 할인·지원제도와 연계해 운영된다.
섬택시는 도서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여객선·유람선 승선과 연계해 섬 내부 또는 도서 간 이동수단을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육상·해상 교통 한 번에…이동경로 실시간 안내
통합교통서비스가 운영되면 이용자는 목적지를 검색하는 것만으로 버스와 일반택시, 브라보·바우처 택시 등 육상교통과 여객선·유람선·섬택시 등 해상교통을 연계한 최적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여러 개의 앱을 개별 설치하거나 현장 매표소를 찾을 필요 없이 하나의 앱에서 모바일 승선권 발급과 차량 호출, 사전예약, 통합결제까지 이용할 수 있어 탑승 절차와 대기시간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는 이번 통합교통서비스 구축을 통해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개선하는 한편, 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육·해상 및 교통복지 통합교통서비스 플랫폼 구축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여객선 운항정보와 브라보, 바우처, 섬택시 등 시민 밀착형 복지 교통수단을 더욱 세심하게 연결해 누구나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동하는 포용적 스마트 교통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