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7회 제1차 정례회 돌입…제3회 추경·결산안 등 심사
4명 의원, 시민안전·산림관리·주차난·죽림 생활SOC 제안
-특별재난지역 피해지원·한산대첩교 조기착공 등 지역현안 촉구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통영에서 재난 발생 이후의 복구를 넘어 사전 예방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시의회에서 이어졌다.
통영시의회는 11일 제24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갖고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주요 안건 심사에 들어갔다.
이날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수해를 계기로 드러난 재난 취약요인을 비롯해 시민안전과 주차난, 생활SOC 확충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김혜경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난과 범죄 위험을 사전에 관리하는 ‘365일 통영형 통합안전시스템’ 구축을 제안하고 있다]
김혜경 의원은 재난 발생 이후 복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 관리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침수·산사태 등 재난 위험요소와 범죄취약지역을 함께 관리하는 ‘365일 통영형 통합안전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정광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 확대와 산림·계곡 상류의 선제적 관리를 주문하고 있다]
정광호 의원은 집중호우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하류 배수시설 정비뿐 아니라 산림과 계곡 상류에 대한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사태 취약지역의 사방사업을 확대하고 재선충병 피해목과 훈증목 등 집중호우 때 유목으로 변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김신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옛 죽림수산시장 부지를 공영주차장과 어린이·청소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김신우 의원은 장기간 폐쇄된 옛 죽림수산시장 부지를 공영주차장과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죽림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부족한 생활·문화공간 확충을 함께 해결하자는 취지다.

[김태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탄력적인 주정차 단속과 주차난 해소대책 마련을 제안하고 있다]
김태균 의원은 통영의 도로여건과 상권 특성을 고려한 탄력적인 주정차 단속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점심·저녁시간대 단속유예에 안정적인 운영기준을 마련하고 공영주차장 확충 등 장기적인 주차난 해소대책도 함께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특별재난지역 피해지원·한산대첩교 등 지역현안도지역 주요 현안을 정부와 경남도 등에 촉구하는 건의안도 다뤄졌다.
김신우 의원은 통영시 전역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실질적인 피해지원과 재난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신익화 의원은 국도5호선 한산대첩교 조기착공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발의하며 통영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산대첩교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정광호 의원은 경남서부권 해역의 부유쓰레기에 상시 대응할 수 있는 전용 해양청소선 건조·배치를 촉구했다. 폐어구와 로프 등 해양쓰레기가 선박 운항과 조업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일시적인 수거가 아닌 상시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제3회 추경안 등 정례회 심사이번 정례회에서는 기정예산보다 약 715억 원 증액된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심사한다.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복구와 재난 대응을 비롯해 교통·생활지원 등 시민생활과 관련된 예산이 포함된 만큼 의회 심사 과정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 편성의 적정성 등이 검토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도 정례회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다.
한편 제247회 통영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는 오는 21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