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청 전경. 경상남도는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7,098억 원을 편성해 경상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총예산 15조 5,346억 원…고유가 대응·농어업 지원·AI 등 신산업 육성 반영
경상남도가 7,098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상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으로 경남도 총예산은 15조 5,346억 원으로 늘어나 제1회 추경 대비 4.8% 증가했다.
이번 추경은 정부 추가경정예산과 신규 공모사업, 주요 현안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유가 대응과 민생 안정, 미래산업 투자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4,300억 원을 비롯해 K-패스와 경남패스 지원 확대, 전기·수소차 보급 예산이 반영됐다. 또한 청년 일경험 사업과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연안어선 감척사업 등 농어업과 청년 지원도 강화됐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과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비롯해 소형모듈원전(SMR), 첨단 나노소재, 중소조선 MRO 등 정부 공모 선정사업 예산을 편성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농어업인 수당 확대, 노인일자리와 영유아 보육료 지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 도로 인프라 확충 예산도 포함됐다.경남도는 정부 추경에 따른 지방비 부담과 재난 복구 재원 마련을 위해 630억 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정부 추경과 공모 선정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고 민생 안정을 위해 추경을 편성했다”며 “재난 대응과 함께 재정건전성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16일 개회하는 경상남도의회 제435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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