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부터 11월 27일까지 무료 운영… 어린이 참여로 완성하는 문화예술 전시
-수박씨 찾기·설치미술·창작놀이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 마련
통영문화재단은 12일부터 11월 27일까지 통영크리에이티브허브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 ‘와르르! 수박씨의 비밀’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도시통영 공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어린이들이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이야기에 참여해 전시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시의 주인공은 수박고래 ‘수랑이’다. 푸릇섬을 천천히 헤엄치던 수랑이가 작은 바위섬에 부딪히면서 소중히 모아두었던 수박씨가 전시장 곳곳으로 흩어지고, 관람객들이 이를 찾아 나서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린이들은 전시장 곳곳에 흩어진 수박씨를 찾아 벽면을 채우고, 씨앗 속에 숨어 있던 음표를 활용해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한다.
벨크로 공을 이용해 수박씨를 직접 찾아 붙이는 설치미술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또 수박씨의 모양에서 떠오르는 이미지를 자유롭게 그리고 색칠하며 자신만의 ‘수박친구’를 만드는 예술놀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관람객의 참여에 따라 전시 공간이 변화한다는 점이다. 어린이 한 명 한 명의 상상력과 창작물이 더해지면서 서로 다른 상상이 모여 하나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통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완성된 작품을 바라보는 전시가 아니라 아이들의 참여가 쌓이면서 비로소 완성되는 전시”라며 “아이들이 작은 수박씨 하나에서 시작해 마음껏 상상하고 표현하며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통영크리에이티브허브(통영시 세병로 32) 1전시실에서 열리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문화도시센터 누리집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하거나 통영문화도시센터(055-640-5653, 5655)로 문의하면 된다.
